1.바다 속 플랑크톤
바닷속에 살고 있는 미세한 식물 플랑크톤들은 육상의 풀과 나무처럼 이산화탄소 , 물 , 햇빛을 이용하여 무기물로부터
유기물을 합성해 낸다 .
사람이 사는 땅 위에서 풀과 나무들은 광합성을 통해 유기물을 만들어 낸다.
육지의 식물들이 성장하기 위해 질소 , 인 , 칼륨과 같은 비료 성분이 필요하듯이 식물플랑크톤도 질소 , 인 , 규소와 같은 영양성분이 필요하다 .
광합성이 활발히 일어나는 바다의 표층에서는 식물플랑크톤이 성장하면서 영암 염류를 빨아들여 물 속 영암염류의 농도가 감소하지만 , 바다 밀에서는 죽은 생물체 들이 분해되면서 다시 영암염류로 변한다 .
영암염류가 풍부한 저층수가 포층으로 올라오는 해역에서는 플랑크톤이 잘 자라며 먹이가 풍부해 져서 어장이 형성된다 .
2.부영양화란?
그러나 육상에서 너무 많은 영양염류가 바다로 유입되면 여러 가지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.
영양염류가 정상을 초과하면 식물플랑크톤이나 해양식물이 과잉 성장하게 되며 수질이 악화되고 생태계의 균형이 깨진다 .
이러한 피해를 부영양화 라고 부른다 .
부영양화 해역에서는 식물플랑크톤에 의한 유기물이 많이 생성되고 , 해수의 투명도가 감소한다 .
식물플랑크톤이 작용에 의해 무기물로 분해되며 . 번성한 후 죽으면 그 잔해는 지층으로 떨어져 박테리아의 그 과정에서 용존산소가 소비된다 .
특히 여름철에는 부영양화가 심각한 연안이나 내만에 무산소층이 형성되어 어류나 생물들이 폐 사한다 .
연안의 저 산소 현상은 지난 50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0 배 증가했으며 , 미국에서는 30 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.
기후변화에 따른 해수온이 상승하면 저산소 해역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.
최근에는 저산소 상태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환경호르몬처럼 생식기능에 이상을 일으킬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보고되었다 .
하지만 저산소 현상이 나타나는 해역은 광범위하고 면적이 계속 확 대되고 수산자원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.
3. 생태계의 파괴
연안해역의 부영양화는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에 변화를 일으키며 , 생태계의 안정도를 감소시킨다 .
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해파리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막대한 어업 피해를 입었다 .
적조가 발생하면 어패류는 적조 원인생물이 가진 유독불질이나 점액질 때문에 대량 페사하기나 , 다량의 적조생물이 죽은후 용존산소가 감소하여 페사하기도 한다 .
또한 , 적조가 발생하는 해역에서 플랑크톤이 생산하는 독소에 농축된 패류를 사람이 먹었을 때 , 마비현상이 나타나거나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.
부영양화가 심한 해역에서는 파래와 같은 녹조류가 번 성하기도 한다 .
4. 부영양화의 원인
산업지역이 밀집한 도시의 연안 에서 질소 성분이 대기를 통해 침적 하여 해양으로 유입됨으로써 부영 양화를 유발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.
하지만 우리나라나 개발도상국의 경우 , 연안에서 영암염류가 과잉 공급되는 주된 원인은 육상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산업폐수가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.
도시의 발달로 인구가 집중되고 연안지역에 공단 이 조성되면 영양염류의 유입이 급증하는데 , 이를 처리하는 환경 기반시설이 부족하면 부영양화가 심화되어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이 발생한다.
우리나라 대부분의 연안 하수 처리장은 유기물을 제거하는 2 차 처리에 머물고 있다 .
장기적인 측면에서 연안의 부영양화를 막기 위해서는 향후 3 차 처리시설의 확대가 불가피하다 .
시원하게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나면 하늘은 어느 때보다도 푸르고 공기는 상쾌해진다 .
그러나 빗물에 씻겨 더려운 것들은 전부 어디로 가는 것인까 ?
하천으로 흘러드는 흙탕물 , 논에 뿌린 비료와 농약 , 축사에 쌓여 있던 가축분뇨 , 육상의 모든 더러운것 들은 냇물에 씻겨 바다로 흘러간다 .
비점오염물질은 인위적인 것도 있고 자연발생적인 것도 있지만 , 배출지점이 불명확하며 , 비가 내릴 때 희석 또는 확산 되면서 예측 , 처리가 매우 어렵다 .
도시지역은 보도블록과 아스팔트 , 시멘트 포장 등 불투수성 표면의 비율이 높아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하고 , 일시에 하천으로 유출된다 .
5.해결대책
우리나라에서는 두 가지 정책 도구를 이용하여 비점오염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.
관리지역으로 고시되면 지역의 특성에 따른 환경친화적 개발 , 대상 수질오염물질의 발생을 억제하는 예방 대책과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저감예산의 설치 운영 등 의 저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.
비점오염원의 관리를 위해서는 오염물질의 발생 지점에서 원천적으로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.
비점오염원의 발생을 줄 이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거리 청소 빈도를 늘려 도로에 축적된 오염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, 도로에 다공성 포장이나 투수 블록을 설치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도록 하고 지하에 우수를 저류 하였다가 침투시키거나 , 정화해서 재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.
비점오염물질을 처리 하는 방법으로는 연못이나 습지를 이용하여 오염물질을 침전시켜 정화한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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